

롱그레인(long grain)과 엔드그레인(end grain)
롬그레인(long grain)과 엔드그레인(end arain) 플로어는 바닥재의 결 방향에 따라 붙여진 용어입니다. 롱그레인 플로어는 나무 결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반면, 엔드그레인 플로어는 나무의 끝면(단면)이 보이도록 배열된 형태입니다.
롱그레인 플로어 (Long Grain Floor):
나무의 결 방향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형태로 시공됩니다. 일반적인 아루재는 대부분 롱그레인 마루제 입니다. 롱그레인 마루재 중에서도 쿼터그레인은 플레인그레인에 비해 2배 정도 비싸나 치수 안정성이 뛰어나 미국의 스미소이넌(Smithsonian) 박물관 등에서 사용합니다.플레인그레인 마루재는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충격에 약하고 스크래치가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내마모성과 내구성이 엔드그레인 마루재에 비하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엔드그레인 플로어 (End Grain Floor):
나무의 끝면이 위로 보이도록 배열하여 시공합니다.독특하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딱딱한 물체에 의한 공격이나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그러므로 롱그레인에 비해 1.5~2배 이상의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단. 핸드메이드로 만들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고, 고가이므로 명품 매장이나 최고급 공간에 주로 사용됩니다.
특별한 공간을 위한 선택-화이트오크 엔드그레인(end grain) 마루재
마루재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종은 단연코 유럽산 화이트오크입니다. 화이트오크는 우리에게 참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의 갈참나무와 가장 유사한 수종입니다. 전세계에 공급되는 마루채의 50%는 참나무 마루재이며, 그중에 70%는 유럽산 화이트 오크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공간이나 사람을 위해 제공되는 바닥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유럽산 화이트오크로 만든 엔드그레인 플로어입니다. 이 마루재의 얀카 하드니스 수치를 보면 2,380 Ibf(파운드힘)에 달하는데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약 1,080 킬로그램힘 [kgf]을 가해야만 직경 12mm 쇠구슬이 마루재 표면에 50% 박힌다는 의미이며, 이는 대나무 압축목재인 카본우드와 골드우드의 중간에 위치할 강도로 탁월한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나타냅니다.
Janka Hardeness test(안카 경도 테스트)는 0.444인치 (약 12mm)의 강철 구슬을 지름의 절반(6mm)까지 나무에 박는데 필요한 필요한 프레스 파워, 즉 힘의 세기를 측정하며, Ibf (pound-force)로 표시합니다. 이 시험은 아루재가 얼마나 강한 응력에 견디는지를 나타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