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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키워드는 '자동화'와 '고급화'…'2026 코리아빌드위크'서 확인한 최신 트렌드
로보틱스·AI 감리·모듈러 기술 등 자동화 솔루션 전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가 8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600개 기업이 1,9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건설 기술과 건축자재, 인테리어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의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두 가지 흐름이 눈에 띈다. 하나는 시공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고급 마감과 디자인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현장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재와 솔루션이 다수 소개됐다. 유송타일은 대형 포셀린 스톤타일 브랜드 '슬랩핏'을 선보였으며, 네스트는 MCM 소재 포미스톤과 SPC 보드를 전시했다. 스트링퍼니처의 '센터센터', 빌드웰러의 조립식 유닛 가구 등 모듈러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건설 기술 분야에서는 자재 운반 로봇(고레로보틱스·와트), 중장비 무인 운영 솔루션(스패너), 2D 도면의 3D 변환 기술(포비콘·몰더),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감리(엔젤스윙·메이사) 등이 전시됐다. 설계 분야에서는 자동화 기능을 적용한 직스테크놀로지의 설계 소프트웨어와 플랜바이테크놀로지의 가구 배치 검토 솔루션도 공개됐다.
고급화 흐름도 이어졌다. 구정마루의 '레이어스', 현대리바트의 '원톤 인테리어', 영림의 '나투라' 등 심리스(Seamless) 마감 제품이 소개됐으며, 가와준, 도나티, 스가츠네는 소프트클로징 서랍과 슬라이딩 도어 하드웨어를 실제 가구에 적용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원목마루와 카라라 대리석 등 천연 마감재도 함께 전시됐다.
기능성 자재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다. 일흥건영, 케이디우드테크, 현대큐비클은 디자인을 적용한 흡음재를 선보였고, 원앙·백조싱크·스테디는 상판 일체형 싱크와 식자재 살균수 토출구 등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했다. 파세코는 소음과 두께를 줄인 주방후드를 처음 공개했다.
주최 측은 건설 현장의 인력 구조 변화가 자재와 시공 기술, 마감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자동화와 고급화라는 두 가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코리아빌드위크'는 8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등록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 등록 입장료는 2만원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병식 기자 impealy@naver.com
출처 : 더쎈뉴스(The CEN News)(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5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