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에 어려움이 없고 썩거나 불에 잘 타지 않아
주택, 빌딩, 야외수영장 테라스, 담장 등 다양하게 사용
건축물의 외부용 목재마감재 규화목은 기존의 목재와는 달리 유지관리가 무척 간편하다. 친환경건축자재전문 (주)케이디우드테크(대표 홍탁)는 작년 8월 경기도 양평군 국수리에 위치한 전원주택 테라스에 ‘KD규화목 실크우드 데크’를 시공했다. 벌써 1년 이상 경과했지만 관리에 어려움이 없고, 오히려 비를 맞은 곳이 더 깨끗하다고 한다. 특히, 매직픽스 시스템을 사용해 하자보수가 생기지 않으며, 외부에 못이 노출되지 않아 깔끔한 외관을 지녔고 청소하기가 편리하다.
대중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한 건축목재 외장재 KD규화목은 주택, 빌딩, 야외수영장, 테라스 데크, 담장, 보도블럭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빈티지한 자연 질감을 향유하는 동시에 관리를 위한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아 인기가 많아지는 추세다. 이렇듯 수만 년이 흘러도 KD규화목 데크가 변치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규화제에 영향을 준 규화석(나무화석)에 있다.
양평군 국수리 전원주택에 설치된 KD 규화목 실크우드 데크.
규화석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모래의 주성분인 이산화규소(SiO2)에 기인한다. 목재에 침투되어 굳어버린 이산화규소는 목재가 썩거나 불에 타지 않도록 도와주며, 이런 자연의 원리를 응용해 개발된 규화제는 이산화규소를 특별한 촉매를 이용하여 수용성 실리카로 만든 다음, 목재 세포에 잘 흡수되도록 만들어졌다. KD 규화목은 건물외부용 목재 사이딩(클래딩)이나 목재 데크제, 고속도로 목재 방음벽, 공원이나 가로수길의 목재 보도블럭으로 사용되고 있다. 규화목은 설치 후 6개월~1년 정도가 경과하면 아름다운 은회색(Silver Grey)으로 변하며, 15~25년의 보증기간 동안 추가적인 관리를 하지 않아도 매우 안전하다.
케이디우드테크의 홍탁 대표는 “케이디우드테크에서는 친환경 원목100% KD규화목의 공급을 위해 용도에 따른 다양한 수종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예방에 기여하는 목재의 사용을 늘리고자 기술과 디자인이 가미된 다양한 외부 목재와 인테리어 원목 마감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