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에 새롭게 문을 연 강동어울림복지관이 케이디우드테크(대표 홍탁)의 친환경 건축자재인 ‘사운드메이트 클릭루버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하고 정서적인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구 최초의 구립 장애인복지관으로 지난 2024년 11월 7일 개관한 강동어울림복지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4,442.41㎡ 규모의 복합복지시설로,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복지관의 천장에는 케이디우드테크의 대표 제품 ‘사운드메이트 클릭루버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100% 천연 원목으로 제작되었으며, 못이나 스크류 없이 특허받은 ‘픽스클립’ 기술을 활용해 시공된다. 무타공 방식으로 나무 손상을 최소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더불어 뛰어난 흡음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후방염 처리를 더해 화재 안전성까지 확보함으로써 공공시설에 최적화된 시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천장이 높은 로비 공간에서는 흡음 성능과 함께 은은한 조도 연출로 정서적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설계 및 시공은 건축사사무소 SR이 맡았다.
‘사운드메이트 클릭루버시스템’이 적용된 서울 강동어울림복지관 복도
복지관을 찾은 한 자원봉사자는 “빗살무늬토기를 연상시키는 원목 천장 디자인이 인상 깊었다”며, “1층 중정 쉼터에서는 전등 세 개가 아래를 은은히 비추는 모습이 마치 기운을 받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정 구조 특성상 울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매우 정숙했고, 기존 복지관보다 개방감 있는 설계로 시각적 여유도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시스템은 1층 로비를 비롯해 복도, 6층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어, 강연과 운동 프로그램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환경에서도 뛰어난 음향 제어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마이크 울림, 발걸음 소리, 활동 소음 등을 효과적으로 완충하며,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평가다.
케이디우드테크 관계자는 “이번 시공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모두가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정서적 웰빙 공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공복지시설을 시작으로 공연장, 병원, 전시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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