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 ♣ 언론보도 > [인터뷰] 케이디우드테크 홍탁 대표 “오동나무는 탄소중립과 목재 자급률의 해법입니다” [ 목재신문 2025.7.9 ]
ENGLISH  |  KOREAN  |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  cafe  |  YouTube  |Instagram 로그인  |  회원가입  |  질문과 답변  |  카탈로그  |  사이트맵
KD우드테크
Supersized - Full Screen Background Slideshow jQuery Plugin
  공지사항
  회사소개
  사업분야
  뉴스레터 & 보도자료
  제휴업체
  찾아오시는길
  전시장 미리보기
  ♣ 드라마 방송 보기
  ♣ 건축박람회 SHOW
♣ 언론보도
♣ 언론보도
Home >  company >  ♣ 언론보도
[인터뷰] 케이디우드테크 홍탁 대표 “오동나무는 탄소중립과 목재 자급률의 해법입니다” [ 목재신문 2025.7.9 ]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공유하기
이름 케이디우드테… 작성일 25-10-01 14:49 조회 31
트랙백   http://kdwoodtech.com/newkd/bbs/tb.php/01_8/510/
링크
 http://www.kdwoodtech.com/newkd/bbs/tb.php/01_8/510/ [13]
링크
 https://www.wood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601 [13]




오동나무 국산화, 수입 대체와 탄소중립 동시에

6~7년 주기 수확·40년 맹아갱신, 농가 소득에도 기여

 케이디우드테크가 오동나무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연간 1억 2천만 달러 이상 수입되고 있는 오동나무를 국내에서 직접 조림하고 수확·가공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파코(PAKO)’는 유휴농지에 오동나무를 조림하고, 6~7년 만에 수확해 다양한 건축자재와 가구, 음향패널 등으로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중이다. 오동나무는 맹아갱신이 가능해 1회 조림으로도 4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단열성, 내화성, 흡음성 등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이산화탄소 흡수량 역시 일반 수종을 크게 상회해 탄소중립 정책과 목재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기업 중심의 실용적 조림모델로서 제도 개선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오동나무 조림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첫째, 우리나라는 건축용 목재의 약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동나무 제품은 연간 약 1억 2천만 달러 규모로 전량 수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조림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농촌의 고령화와 함께 농경지의 감소가 심각합니다. 2013년 171만 헥타르였던 농경지는 2022년 153만 헥타르로 줄었습니다. 연평균 1만 8천 헥타르가 유휴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 유휴지에 오동나무를 조림하면 임도 개설 없이도 쉽게 조림과 수확이 가능하며, 파코가 공급하는 오동나무는 6~7년 후 수확이 가능합니다. 뿌리에서 맹아갱신이 40년 이상 지속되므로 재조림 없이 5회 이상 수확할 수 있습니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건 조림 초기 1~2년에 불과해 농촌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오동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조림 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의 명칭과 설립 목적은?

조림사업을 전담할 법인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파코(PAKO)”입니다.
PAKO는 ‘PAULOWNIA’(오동나무)의 앞 글자 ‘PA’와 ‘KOREA’의 앞 글자 ‘KO’를 결합한 명칭으로,
‘한국의 오동나무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오동나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페인 북부 중국산 오동나무 조림지.
케이디우드테크는 국내 최초로 오동나무를 활용한 건축 내·외장재를 개발해왔습니다.
루버재, 사이딩재, 음향보드 패널 등을 제작하며 오동나무의 우수성을 확인했고,
직접 조림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오동나무는 뒤틀림이나 변형이 적어 서랍재와 가구재로 적합하며, 내후성과 내부패성이 높아 외장재에도 쓰입니다. 기공이 많아 소음 흡수에 탁월해 음향자재로도 뛰어납니다. 단열 성능은 일반 목재의 약 2배, 인화점은 약 400도로 화재에도 강합니다. 옹이가 거의 없어 인테리어용으로도 매우 우수한 수종입니다.

 도입하는 품종과 국내 토양에서 생육가능성은?

유럽과 중국의 최신 하이브리드 품종들을 망라해 도입 중입니다.
목재생산 전용, 조경·가로수용, 바이오매스용 등 용도별로 다양하게 구분되며,
올해 4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추가 6종이 도입돼 총 10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됩니다.


오동나무는 원래 중국과 한국이 원산지입니다.
도입 품종도 국내 기후에 맞춰 남부용, 중부용, 강원도 일부에 적합한 극내한성 품종으로 나뉘며,
영하 33도까지 견디는 품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남부용은 태풍에 강한 2m 심근성 품종입니다.
현재는 영하 33도까지 견딜 수 있는 극내한성 품종도 도입한 상태입니다.


 생태계 교란 우려와 수확까지 걸리는 기간은?

파코가 공급하는 오동나무는 대부분 씨앗으로 번식이 불가능한 하이브리드 품종입니다.
일부는 아예 꽃이 피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생태계 교란 우려는 없습니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8년 내에 흉고직경 40cm 이상으로 자라 수확이 가능합니다.


 조림된 오동나무는 어디에 사용됩니까?

건축용 제재목, 집성목, 판재, 합판 등으로 가공하여 내외장재, 음향패널, 가구재, 악기재 등으로 활용됩니다.
일부 조림지는 관광지로 조성하거나, 밀원조성·화장품·비누·의약 원료로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수익 모델은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첫째, 농가 유휴농지에 묘목을 공급하고 수확한 오동나무를 수매하는 방식.
둘째, 정부 소유의 대규모 수변 부지를 활용해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조림을 추진하는 방식입니다.
파코는 품종 도입과 조직배양, 하드닝을 주도하고,
케이디우드테크는 3,000헥타르 조림 단위로 500억원 정도의 자금으로 집성목, 루버, 사이딩, 음향패널 등을 생산하는
전용 목재공장을 설립하여 공장 당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 하남성 란카오 지역 오동나무 조림지.
 

국산목재 자급률이나 탄소중립에 어떤 기여가 있습니까?

국내 생산량이 증가하면 자급률이 올라가고, 오동나무는 헥타르당 연간 4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탁월한 수종입니다.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며,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매우 유리합니다.

 

산림청 또는 지자체와의 협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우선은 성공적인 시범조림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홍보를 통해 산림청 등 정부기관과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오동나무는 봄철에도 수분이 많아 화재에 매우 강한 수종입니다.

 

향후 국산 신소재 수종으로 육성할 계획과 조림계획은?

2026년까지 ‘오동나무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외 석학들과 협력해 한국형 품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개발된 품종은 국내외에 등록하여 지적재산권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2038년까지 1만8천 헥타르를 조림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이 면적에서 생산되는 오동나무로 국내 수입량을 완전 대체할 수 있으며, 이후 일본·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중국 산동성 허저시 카오현은 7만 5천 헥타르를 조림해 5,000여 개 기업, 42만 개 일자리, 약 24조 원의 산업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하남성 란카오 지역 꽃이 핀 오동나무 조림지.
 

오동나무를 활용한 장기 사업 계획은?

조림 외에도 바이오매스, 가축사료, 밀원조성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합니다. 현재 국내 대기업과 바이오매스 공급을 협의 중입니다.

 

조림 산업에서 민간기업의 역할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보시나요?

경관 조성이나 공익 목적의 조림은 국가기관이 주도해야 할 영역입니다. 그러나 목재 수확을 목표로 한 조림이라면 철저히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나무를 심고 관리·수확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대비 수익이 확보되지 않는 조림사업은 더 이상 추진할 이유가 없으며, 이는 국제적인 시장 질서에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제 조림은 본래 민간기업이 잘 수행해온 분야이며, 앞으로도 민간이 주도해야 할 과제입니다. 정부는 우수 품종 개발을 위한 자금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유휴 농지의 조림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재 농업직불금의 50% 수준에 불과한 임업직불금을 대폭 인상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토지 소유주의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s://www.woodkorea.co.kr)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본사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33-5  /  Tel : 02-3401-5525  전시장 02-3401-0222   Fax.82-02-3401-5528
공장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만로 409번길 45-1 / Tel : 031-761-3625 , Fax. 031-761-3601  
지사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10길 52 / Tel : 1577-0632   Fax : 053-475-0343  
email : kdwoodtech@hotmail.com  Copyright 2010 - (주)케이디우드테크 KD Woodtech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