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목재의 불편함
- 햇빛 노출에 의한 회변
목재의 표면 색갈이 점점 회색으로 바래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목재 내부의 니그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이러한 회변 현상을 그대로 인정하고 세월과 역사로서 소중하게 보존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자연적인 회변 색상을 즐기는 디자이너와 건축주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의 목재 색상을 유지하시길 원하신다면 외부 목재 관리시스템, 즉 샌딩과 관리 작업을 통하여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 목재의 변형
습기와 건조에 의한 수축,팽창,뒤틀림인한 인하여 선이 흔들리거나, 못이 빠진다거나 심지어는 떨어지기도 합니다.
- 습기에 의한 변질
곤충이나 미생물에 의한 부패 속도가 빠르고 변색이 발생한다.
"친환경 소재의 으뜸은 단연 목재를 꼽는다"
대부분의 건축가나 설계자는 목재 사용을 기피한다. 더군다나 외장재의 소재로 목재를 선택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어렵다. 이는 목재가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에 기인한다. 주변 환경의 습도 변화에 따라 체적의 변화가 극심하고, 곤충이나 미생물에 의한 부패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여타 재료에 비해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티이크( 남양재 특수원목의 일종)나 주목처럼 수십년, 수백년을 끄떡없이 버티는 목재도 있지만 이들은 너무 비싸고 귀하며, 대부분의 목재는 라이프 사이클이 불과 수년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고자 그 동안 천연 목재에 중금속이 포함된 화학 방부재를 주입하여 내구성을 강제적으로 늘리는 방부목이 널리 사용 되었다. 그러나 방부목은 이에 사용되는 중금속 재질의 독극물들이 빗물에 녹아서 토양을 오염시키거나, 이를 흡수한 곡물 등에 의해 인체에 축적되어 새로운 환경 재앙으로 인식 되었다.
건축 외장재의 또 다른 혁신 / KD 탄화목 (고열처리 탄화목)
다행히 근래에 목재의 고유 특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진 가운데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가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목재를 마치 숯과 같이 만들되 목재가 갖고 있는 고유의 물리적 특성은 최대한 살리는 특수 고열처리 기술에 대한 것이다.
목재의 변형에 가장 큰 요인인 목재 세포내의 수산기(OH)와 부패의 요인인 당분과 지방을 고열로 태워버리되, 목재 고유의 물리적 성질은 최소한 90% 이상 유지하여 건축 구조재로 사용하여도 손색없는 물성을 유지 하는 것이 탄화목 기술의 가장 중요한 요체이다.탄화목의 등급에 있어서 WTDCA (World Timber Deck & Cladding Association)의 룰에 따르면 Class D 등급은 최소 25년의 내구성을 보장하며, Class C 등급은 15년을 보장한다. 목재의 발화온도(섭씨 200도)이상의 온도에서 열처리한 Class D 탄화목은 아직까지 선진 몇 나라만이 보유한 첨단의 목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목재의 단점들을 보완하여 목재를 좀더 많이 사용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주)케이디우드테크의 주요 품목중의 하나가 이러한 고열처리 목재, 즉 탄화목입니다.